항상 양질의 역사책을 출판하는데 힘써주시는데 감사드리며, 현재 간행되고 있는 미야자키 이치사다 저작선의 출간과 관련되서 문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에 『과거-중국의 시험지옥』이 다시 출간되었는데, 『구품관인법의 연구』(미야자키 이치사다 저. 임대희, 신성곤 등역. 소나무. 2002)와 『중국사』(미야자키 이치사다. 역민사. 1999)도 새롭게 내주실 생각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구품관인법의 연구』는 과거 제도가 시행되기 전 인재 선발방식을 다룬 책으로 과거전사科擧前史라는 별칭이 있듯이, 미야자키 이치사다의 중국 인재선발제도 연구의 연장선에 있는 책입니다.

『중국사』의 경우 이와나미 문고에서 2권으로 간행되었던 것을 편집해서 번역한 것인데, 대가大家의 중국통사 안내서의 의미를 가지는 책입니다. 혹시 완역해서 간행해주실 계획은 없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