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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사·역사일반

제목

지도자들- 성공과 실패의 역사에서 찾는 리더의 조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6.30
첨부파일1
추천수
0
조회수
1102
내용

  



- 성공과 실패의 역사에서 찾는 리더의 조건


 


 


역사비평 편집위원회 (엮은이) | 정가 14,500원 | 2013-06-14


양장본 | 308쪽 | 190*125mm | 320g | ISBN(13) : 9788976965424


 


 




20세기 세계사를 수놓은 정치지도자들과 그들이 만들어 낸 역사 속에서 21세기 진정한 '지도자'의 조건을 찾아본다. 이 책에서 집중 조명한 정치 지도자들은 모두 일곱 명이다. 땅덩어리로 보자면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로 골고루 나뉘어 있고, 시대적으로는 아타튀르크를 제외하고 모두 2차대전 이후 20세기 중후반에 활약한 이들이다. 

그들 중 어떤 이는 '총체적 실패' 혹은 리더로서의 '자격미달' 판정을 받기도 했고, 어떤 이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와 존경을 받고 있다. 또 어떤 이들은 공과 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면서 여전히 논쟁의 중심에 서 있기도 하다.

하지만 <지도자들>은 그들을 롤모델과 반면교사로 분류하여 '리더'의 일반법칙을 기계적으로 추출하려는 책은 아니다. 한 리더의 '성공' 혹은 '실패'는 개인의 품성이나 능력 외에 그가 물려받은 시대의 유산과 동시대인들의 다양한 욕망들이 크나큰 규정력을 지니기 때문이다. 

격동의 현대사에서 그들이 부딪혔던 시대적 과제와 개별 인간들의 상호작용을 다이내믹하게 그려내고 있는 일곱 편의 글을 통해, 지도자의 입장에 서서 그들의 무한한 정치적 외로움에 공감해보자. 정치적 주권자가 감당해야 할 책임의 무게를 상상하며 우리 스스로 통치자가 된 것처럼 상상하고 훈련받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 책이 지닌 궁극적인 효용이다.







서문

룰라_신자유주의 시대, 가난과 맞서 싸우다
빈곤과 기아, 수렁에 빠진 브라질 . ‘좌파 대통령’, 중산층을 끌어안다 . ‘가난’과의 싸움 . 실용적 사회 포용 정책 . 서민적 카리스마, 소통과 타협의 리더십

만델라_‘다수’가 아닌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
투쟁가에서 조정가로 . 차별과 분리를 넘어 ‘무지개 국가’로 . 입헌주의 민주국가의 건설 . 만델라와 포퓰리즘 . 민주주의로 가는 길

팔메_약자의 편에 선 비타협적 사민주의자
개인보다 당이 먼저 . 합의주의의 한계를 넘어서다 . 정치가 우선한다 . 삶에 대한 고민이 정치의 시작이다

브란트_민주사회주의와 평화의 정치가
난관들: 사생아, 소수파, ‘조국의 배신자’ . 민주사회주의자 . 당 대표 . 평화 정치가 . “더 많은 민주주의를 감행하라”

아타튀르크_공화국의 아버지, 혹은 계몽적 독재자
아타튀르크의 생애 . 아타튀르크 리더십의 명과 암 . 국민영웅 아타튀르크의 빛과 그림자

마르코스_국가 이익에 앞세운 개인의 욕망
근대 필리핀의 정치사회구조 . 마르코스와 필리핀의 권위주의 체제 . 권위주의 체제의 붕괴: 민주화 . 맺음말

부시_극단의 시대가 낳은 공포정치
이해하기 힘든 퍼즐 . ‘클린턴’ 시대가 품은 ‘부시’의 가능성 . 부시의 극단적 보수주의로의 이행 . 부시의 유산과 미국의 미래

주석


 




 

[필자] 이책의 집필에 참여하신 분들

룰라 / 박원복
현재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로서 동 연구소 산하의 브라질연구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커뮤니케이션과 기호학’과 ‘비교문학’을 전공했고, 최근의 관심 주제는 ‘현대 브라질 사회와 문화의 변동’이다. 대표 논저로 「브라질의 인종 차별 현황과 특성에 관한 고찰」, 「신자유주의시대하의 브라질의 문화 정책」 등 여러 논문과 <대통령의 길 룰라> 등 다수의 번역물이 있다.

만델라 / 이한규
한국외국어대학 아프리카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프리카 정치 행태 및 발전을 전공했고, 아프리카 사회와 여성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아프리카의 민주혁명」, 「탈냉전 이후 아프리카 민주화 과정과 과제」, 「아프리카 여성의 정치 참여」, 「미국에 대해 ‘No’라고 말하는 아프리카의 지도자」, 「아프리카 지방 분권화에 대한 고찰」 등의 논문을 썼다.

팔메 / 하수정
한겨레신문사 미디어전략연구소에 재직 중이다.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전공했다. 민주주의의 미래, 사민주의, 양극화, 복지국가, 사회통합 등이 관심 주제이다. 최근 <스웨덴이 사랑한 정치인 팔메>라는 단행본을 쓴 저자이기도 하다.

브란트 / 이동기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양 현대사를 전공했다. 20세기 냉전사와 평화사에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다. 저서로는 <Option oder Illusion. Die Idee einer nationalen Konf?deration im geteilten Deutschland 1949~1990>, 논문으로는 「평화와 인권―서독 정부의 대동독 인권 정책과 대북 인권 정책을 위한 함의」 등이 있다.

아타튀르크 / 이은정
오스만제국사를 전공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주로 오스만 무슬림 여성의 사회적 위상 문제에 관심을 갖고 관련 주제들을 공부 중이다. 대표적인 논문으로 「오스만 황실 하렘과 여성, 1839~1908―황실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중심으로」가 있다.

마르코스 / 박기덕
시카코대학에서 (비교)정치학을 전공했고 세종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정치과정(정당, 선거)과 시민사회 및 대북 정책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한국 민주주의의 이론과 실제: 민주화, 공고화, 안정화>, <민주주의와 정치제도> 등이 있으며, 「필리핀 정당 체제의 변화와 정당 정치의 문제점: 사회 구조와 정치 행태를 중심으로」 등 다수의 논문을 썼다.

부시 / 안병진
경희사이버대학교 미국학과에 재직 중이다. 미국 정치를 전공했고 최근의 관심 주제는 ‘미국 문명의 퇴조’이다. 대표적인 책으로 <클린턴과 노무현의 탄핵 정치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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