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비의 책         전근대사

호열자 조선을 습격하다 ; 몸과 의학의 한국사 - 신동원


저자 : 신동원
정가 : 17,800 원
출간일 : 2004년 10월 25일
쪽수 : 376 쪽 ㅣ 판형 : A5 ㅣ 판수 : 1
ISBN : 8976965167

이 책은...

우리 역사에서 몸과 병, 의료와 의학을 통해 우리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는 책.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면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역병을 통제 할 수 없었던 시대의 괴질 콜레라를 비롯한 다양한 병들을 다루고, 종두법과 제중원의 사례를 통해 개항-개화기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15세기 조선의 아들을 딸로 바꾸는 방술, 변강쇠가 온갖 악병에 걸린 까닭, 서양의술을 접한 첫 인상등을 흥미롭게 풀어가며, 제중원과 알렌, 지석영과 우두법이라는 서사에 담긴 신화적 요소를 재검토한다. 또한 우리 의학의 역사에 짙게 드리워진 근대주의와 식민주의를 걷어 내고, 한의학과 서양의학을 한 데 놓고 두 의학의 대립과 반목, 절층의 역사를 짚어가는 책이다.

차례

1부 고통 받는 몸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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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열자, 조선을 습격하다
왜 그토록 역병이 유행했을까
조선 사람들, 세균을 눈으로 보다
단발과 상투의 전쟁, 위생의 이름으로
전녀위남법, 아들을 얻기 위한 오랜 욕망의 역사
변강쇠가 읽는 성·병·주검문화의 수수께끼
심청전으로 본 맹인과 장애의 사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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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역사속의 의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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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의원·전의감·혜민서는 어떤 곳이었을까
의녀 이야기
구급명약 우황청심원
해괴하고도 망측하도다
한국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그 오해의 역사를 바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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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한의학이냐 서양의학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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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은 중국의학의 아류인가
조선후기의 서양의학, 한의학에 도전하다
우두법은 미명의 어둠을 밝힌 등불일까
1930년대의 한의학, 서양의학과 한판 붙다
의료가 어떻게 민중에게 다가섰는가

■ 자세한 내용은 자료실에 있는 보도자료를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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