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비의 책         계간 역사비평

역사비평 통권 105호 / 2013 겨울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116

 


발행일 2013-12-02 정가 15,000원


456쪽 | 223*152mm (A5신) | 500g | ISBN(13) : 9771227362707


 





가을호 특집은 '거꾸로 가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이다. 지수걸은 교학사판 <한국사>의 논리와 책략을 다룬다. 일제강점기를 중심으로 교학사판 교과서의 맹점과 오류를 따지는 일은 이준식이 맡았다. 홍석률은 냉전적인 사고방식으로 불구화된 자유주의관을 문제 삼았고, 김민수는 검정 교과서 도입 이후 학교 현장에서 역사 교육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서술하면서 검정 제도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기획 '포퓰리즘과 민주주의'에서 김은중은 라틴아메리카 포퓰리즘의 역사를 재구성하면서 포퓰리즘에 대한 우리의 이해 방식이 얼마나 왜곡되고 천박한 것인지 날카롭게 드러내고 있다. 장문석은 베를루스코니와 북부동맹의 포퓰리즘을 분석하는 것을 주제로 삼고 있다. 진태원은 2000년대 한국 정치가 포퓰리즘적인 경향을 띠고 있다는 문제의식 아래 현재 서양 학계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포퓰리즘 연구를 소개한 뒤, 그것이 한국 정치를 인식하는 데 어떤 의의가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첫번째 '기획서평'에서는 평생 한국사 연구에 매진했으며 2013년 자신의 한국사 연구를 총괄하는 두 권의 저서를 출간한 일본 학자 미야지마 히로시의 업적을 기리고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두 번째 '기획서평'은 최근 한국 인문사회과학계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프랑스의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를 다뤘다.


 






책머리에


역사의 시간, 운동의 시간 / 진태원



특집 : 거꾸로가는교학사한국사교과서
교학사판 『한국사』의 논리와 책략 / 지수걸
한국 역사 교과서인가, 아니면 일본 역사 교과서인가―일제강점기 서술 비판 / 이준식
냉전적 역사 서술과 상처받은 자유주의―현대사 서술 비판 / 홍석률
역사 교육 현장에서 본 검정제 역사 교과서 / 김민수

 


기획 : 포퓰리즘과 민주주의
라틴아메리카 포퓰리즘을 다시 생각한다―민중 개념의 재구성과 급진민주주의 / 김은중
이탈리아의 ‘정상 국가’ 담론과 포퓰리즘―파시스트 포퓰리즘에서 ‘포스트모던’ 포퓰리즘으로 / 장문석
포퓰리즘, 민주주의, 민중 / 진태원



기획연재 : 21세기 역사학을 찾아서 ⑤ 냉전사 Ⅱ
냉전의 다양한 모습 / 권헌익
동아시아 냉전의 세 가지 평화 모델―판문점, 제네바, 반둥의 평화 기획 / 김학재
초점 홀로코스트에서 반유대주의 지우기―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둘러싼 논쟁 50년 / 송충기

 


기획서평 ① / 미야지마 히로시
동아시아의 근대를 둘러싼 모색의 기록―『나의 한국사 공부』와 『일본의 역사관을 비판한다』를 읽고 / 이타가키 류타
동아시아 비교사의 방법과 의미―미야지마 히로시의 동아시아 근대사론 / 왕현종 


 


기획서평 ② / 자크 랑시에르
자크 랑시에르, 잊혀진 이름의 귀환―국내의 랑시에르 연구 현황 / 박기순



서평


어떤 특별한 이주민들과 대면(신현준 엮음, 『귀환 혹은 순환―아주 특별하고 불평등한 동포들』, 그린비) / 이용일


 

 첨부파일
105.jpg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