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한국학연구총서

제목

최남선 연구 - 역비한국학총서 32

작성자
역사비평사
작성일
2014.07.04
첨부파일1
추천수
0
조회수
1270
내용


최남선 연구
― 제국의 근대와 식민지의 문화

류시헌 지음
출간일|2009년 7월 17일
양장․신국판 | 335쪽 | 28,000원
ISBN 9788976961334


● 이 책은...

한말부터 해방 후까지, 최남선의 모든 것!


최남선의 삶과 학문, 정치적 행위 전반에 대한 비평서『최남선연구』. 이 책은 조선학의 주창자였던 최남선이 학병 동원 선전가로 변모하는 삶과 학문에 대하여 살펴본다. 스무살의 어린 나이로 <기미독립선언서>를 집필했던 조선의 젊은 천재 최남선에게 ‘근대’와 ‘민족주의’는 무엇이었을까!

저자는 <소년><청춘><동명>등 근대를 계몽하고자 했던 저널리스트 최남선이 주도한 다양한 매체들을 비롯하여 노골적인 친일 시각을 보여주는 매일신보 기사들, 최남선의 라디오 강연 원고 등까지 풍부한 사료들을 인용한다. 또한 최남선이 보여주는 지적·정치적 행로 속에서 당대의 지성사, 문화사를 읽어내며 우리 근대 민족주의가 지양해야 할 하나의 전형적인 모습을 냉정하게 짚어낸다.

● 차례

서론

제1부 출판과 번역을 통한 ‘근대’문명의 소개와 ‘조선적인 것’의 발견
신학문의 수용과 출판을 통한 ‘근대’의 전파 / 조선적 전통과 한반도의 역사 지리적 재발견 / 『Self-Help』의 중역을 통한 서구 자본주의 가치관의 수용

제2부 ‘조선적인 것’에 대한 근대적 시각과 방법론
철도여행을 통한 근대와 민족 현실 체험 / 근대적 방법론을 활용한 민족사와 단군 연구
제3부 ‘조선학’의 제창과 조선적 정체성의 탐구
주체적 ‘조선학’ 연구의 모색과 민족성 논의 / ‘조선학’ 연구의 중심인 역사와 단군 연구 / ‘조선 불교’ 연구를 통한 ‘조선적인 것’의 모색

제4부 동요하는 ‘조선학’ 연구―특수로서의 민족과 보편으로서의 문화
민족보다 문화를 우선시한 ‘문화권’ 논의 / 1930년대 일제 침략전쟁을 지지하는 중국 동북 지역 여행 / 최남선에 대한 조선인의 평가와 그의 일제 협력 활동

제5부 해방 후 글쓰기와 최남선에 대한 기억
해방 후 친일에 대한 ‘변명’으로서의 저술 활동 / 일제시기의 재정리와 문화운동 중심의 독립운동사 / 최남선에 대한 ‘선택적’ 기억

결론

부록 참고문헌 / 찾아보기

● 저자

류시현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서양 사상의 수용과 관련된 한국적 정체성의 형성 과정에 대한 문화사 연구를 진행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식민지 시기 러셀의 『사회개조의 원리』의 번역과 수용」(2006),「‘동경삼재(홍명희, 최남선, 이광수)’를 통해 본 한말 일제 초 조선의 지성계」(2008), 「1910~1920년대 전반기 안확의 ‘개조론’과 조선 문화 연구」(2009) 등이 있다.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