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전근대사

제목

문안 편지 한 장으로 족합니다 - 고문서와 옛 편지에 관한 에세이, 독사수필 讀史隨筆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8.1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14
내용

문안 편지 한 장으로 족합니다고문서와 옛 편지에 관한 에세이, 독사수필 讀史隨筆

김현영(지은이) | 역사비평사 | 2022-07-28

무선 | 432쪽 | 25,000원 | 152*224mm | ISBN : 9788976965721



 

간찰과 고문서를 통해 조선시대의 역사, 정치, 문화, 생활을 살펴본다. 조선 고유의 서체인 ‘동국진체’, 그리고 너무나 유명한 ‘추사체’, 연암 박지원의 생동감 넘치는 서체,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이른바 실용적인 서체 등을 간찰의 내용과 함께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조선시대 글씨와 학문에서 내로라하는 사람들이 글씨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에 그들의 글씨도 느껴볼 수 있는, ‘책 속의 서예작품 전시관’이라 할 수 있다.


여러 간찰이 소개되고 있는데, 동생이 형에게 보내는 편지에서(신현의 편지), 아비가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연암 박지원의 간찰과 소치 허련의 간찰), 스승이 제자에게 보낸 편지(노사 기정진의 간찰) 등에서 조선시대 다양한 생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양반에게 과거 합격의 의미가 얼마나 큰지, 또 빚을 지고서라도 잔치를 크게 벌여야 했던 현실, 집안과 가문을 빛낸 과거 합격자에게 미리 재산을 떼주는 모습까지 고문서가 알려주는 정보는 생생하다.



1. 간찰로 글씨를 읽다
동국진체와 송하 조윤형 / 벼루 열 개를 구멍 내고: 간찰체는 따로 없다 / 기운생동, 연암의 글씨 / 현란한 문장: 추사가 초의에게 보낸 편지 / 실용의 도구로서 간찰: 다산의 생각 / 19세기 조선의 ‘동파열’과 소동파의 「백수산 불적사 유기」

2. 간찰로 역사를 읽다
부채 정치와 책력 정치 / 책력 하나 보내오니 산중 갑자 헤아리십시오 / 소치의 그림값 / 소치의 아들 / 슬픔을 달래주는 편지 / 선비에게 가장 핍근한 것, 『유자최근』

3. 간찰로 생활을 읽다
선비들이 쓰는 꽃 편지, 시전지 / 세 벗들의 우정 어린 편지, 『삼현수간』 / 나리님 덕택이라고: 신현이 지방 수령인 형 신진에게 보낸 간찰 / ‘구름 위 진사’ 이야기: 이이기가 재종 최몽현에게 보낸 간찰 / 연담 선사를 그리며: 다산이 완호 화상에게 보낸 편지 / 노사심화: 노사 기정진의 간찰

4. 고문서로 역사를 읽다
바위틈에 핀 들꽃: 장예원 속신입안 / 노비가 된 대학자: 정의의 법정, 「안가노안」의 재해석 / 노비를 사고팔다: 백문문기와 관서문기 / 이계송, 송씨 가문을 계승하다: 1580년 담양부 입안 / 집안의 기대주, 문과에 합격하다: 임장원의 문중과채수기 / 온 집안이 축하하는 과거 합격: 신응망의 등제 별급문기 / 18세기 서울의 샐러리맨: 녹패

5. 고문서로 정치를 읽다
문서의 양식, 의례의 표현: 조선시대의 외교문서 / ‘즈다오’, ‘즈다오러’: 거행조건 / 영조의 어필 정치: 갱재첩 / 정조의 비답 정치: 상소와 비답 / 제대로 천거하지 않았다면 재앙을 입으리라: 사관의 자격 317 / 율곡의 붓 아래 완전한 사람 없다: 사초와 사필 / 송강이 겪은 임진왜란: 『백세보중』

6. 고문서로 생활을 읽다
추노, 그리고 비첩의 정조 / 면앙정 선생의 가마를 메다: 하여면앙정 / 북을 울려 공박하다: 정약용의 명고시 / 너무 마음이 아파 기록한다: 『순암책력일기』의 이면 / 임금이 사랑한 소나무, 어애송 / 국왕의 친인척 관리: 정조가 김한로에게 보낸 간찰 / 문안 편지 한 장으로 족합니다: 서애 유성룡이 만경 현령 이준에게 보낸 편지



김현영 :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국사편찬위원회에 근무하면서 조선시대사와 고문서학을 공부했다. 1999년, 2003년에는 그동안 공부해왔던 연구를 정리하여 『조선시대의 양반과 향촌사회』(집문당, 1999), 『고문서를 통해 본 조선시대 사회사』(신서원, 2003)로 간행하였다.
근래에는 『동사강목』을 저술한 역사학자 순암 안정복의 자료를 정리하여 그 성과를 발표했고(『순암 안정복의 일상과 이택재 장서』, 성균관대 출판부, 2013), 박제가나 통신사와 같은 동아시아 문화 교류의 선진적 인물들에 대해서도 공부하였다(『통신사, 동아시아를 잇다』,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13; 『초정 박제가 연구』, 사람의무늬, 2013). 최근에는 간찰 강독의 성과를 모은 글들을 기획 편집하여 펴냈다(『내가 읽은 옛 편지』, 도서출판 다운샘, 2019).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